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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윤 “과거 신민아와 CF촬영 때 NG내는 신인 위로, 그게 현빈”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1-12 09:48
2013년 11월 12일 09시 48분
입력
2013-11-12 09:48
2013년 11월 12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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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처)
배우 정성윤이 현빈과 얽힌 광고 비화를 공개했다.
김미려와 정성윤 부부는 지난 11일 방송된 케이블 TV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결혼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002년 스타등용문인 자양강장제 광고에서 한가인의 상대 역할로 데뷔한 정성윤은 이후 신민아와 또 한 편의 광고를 촬영하게 됐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정성윤은 "연인 콘셉트의 피자광고였다. 당시 주문받는 직원 역할의 배우가 한 명 있었는데 계속 NG를 내는 거다. 나가서 괜찮다고 위로를 해줬다"라며 "그런데 그 배우가 바로 현빈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성윤은 그러면서 "지금 보고 계시나? 죄송하다"라고 웃으며 현빈에게 사과하자 MC들은 "그럴 수도 있지 뭐 사과를 하나"라고 말했다.
정성윤은 이어 공유 이유리가 출연한 청춘드라마 '스무 살'의 주연으로 발탁됐지만 두 달 만에 드라마가 끝났다고 털어놨다.
이에 함께 출연한 아내 김미려는 "그때 연기하는 거보면 한숨이 나온다. 싫어질 뻔했다"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그러자 정성윤은 "내가 발연기의 시초다"라고 쿨하게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미려는 결혼을 미루자는 정성윤의 말에 펑펑 울었던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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