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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임 지적재산권 수입, 나머지 한류의 5.7배…‘한류왕’ 등극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1-12 11:39
2013년 11월 12일 11시 39분
입력
2013-11-12 11:39
2013년 11월 12일 1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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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게임 지적재산권 수입, 나머지 한류의 5.7배/동아닷컴DB
한류산업에서 게임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이 나머지 한류의 5.7배에 달하는 수입을 창출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2년 한 해 동안 국내 게임업체들이 벌어들인 지적재산권 사용료 수입은 총 6억 8000만 달러(한화 7700억 원)에 달했다.
이는 나머지 한류 관련 업체들이 벌어들인 1억 2000만 달러의 5.7배가 되는 수치다. 비율로 보면 한류산업 전체의 85%를 차지하는 셈이다.
2007년~2009년도 게임업체가 벌어들인 수입은 1억 7000만 달러 수준. 그러나 2010년 이후 급속도로 성장한 게업업체의 수입은 지난해 7억 달러에 육박했다.
이같은 '한류 효과'를 근거로 게임업계는 '게임중독법' 발의에 반기를 들고 있다. '게임중독법'은 게임을 도박, 마약, 알코올 등과 함께 4대 중독으로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게임업계는 '게임중독법'이 통과되면 게임산업의 위축은 물론 수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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