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은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희망TV SBS'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강민경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를 방문, 목에 큰 혹이 달린 아이 '까델'을 만나고 돌아왔다.
강민경은 "까델이 축구를 좋아한다. 저도 축구선수 드록바의 팬"이라면서 "까델이 축구선수가 되겠다고 해 유명 브랜드 축구공을 선물했다"라고 말했다. 까델은 3살 때부터 목 부근에 혹이 생겨 치료를 받지 못하고 혹을 점점 키워왔고, 돈이 부족한 까델의 어머니는 제대로 된 처방을 하지 못했다.
이날 강민경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까델과 깜짝 영상통화를 연결, 눈물을 참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강민경은 "스케줄이 있어 수술하는 것을 보지 못하고 왔다"라며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희망 TV SBS' 시즌은 '희망은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정애리(앙골라), 최수종(니제르), 김호진(DR콩고), 이정진(케냐), 오윤아(모잠비크), 김태우(탄자니아), 전혜빈(잠비아), 김지우(탄자니아), 남규리(르완다), 류덕환(시에라리온), 강민경(코트디부아르)이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희망 TV SBS'는 오는 15-16일 양일간 방송될 예정이다.
남규리 강민경 류덕환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규리 강민경 류덕환, 남규리 강민경 너무 예쁘다", "남규리 강민경 류덕환, 류덕환 뻘쭘하겠다", "남규리 강민경 류덕환, 희망TV 만만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남규리 강민경 류덕환. 방지영 동아닷컴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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