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에 따르면 '친구2'는 예매율 40.95%로 이번주 개봉영화 중 단연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들 중 30대-40대(3040) 관객이 무려 80%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01년 '친구1' 개봉 당시 20대였던 관객들이 친구2를 통해 추억을 되새기겠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맥스무비 측은 "이번 주는 '컴백홈' 주간이다. 1위 '친구2'를 비롯해 '터미네이터2', '요술공주 밍키', '8월의 크리스마스' 등 과거에 뿌리를 둔 영화 4편이 모두 예매율 TOP10에 진입했다"라며 "'친구2'의 40% 점유율은 기존 '친구1' 관객을 다시 극장으로 이끌어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친구2는 기존 친구1의 주연이었던 유오성 외에 청춘스타 김우빈이 주연을 맡았다. 친구1 관객들로부터 성공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친구2가 과연 새로운 관객들로부터도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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