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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여드름 치료하려다 ‘똥바가지’ 됐다” 폭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1-14 11:23
2013년 11월 14일 11시 23분
입력
2013-11-14 10:12
2013년 11월 14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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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임창정 여드름 치료/MBC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민간요법으로 여드름을 치료하려다 부작용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임창정, 뮤지컬 배우 정성화, 마술사 최현우, 개그우먼 맹승지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임창정은 "어렸을 때 여드름이 많이 생겨 민간요법으로 마늘 치료법을 썼다"며 "처음엔 효과가 좀 있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임창정은 "그래서 다음엔 마늘을 빻아서 아예 마늘팩을 했다"며 "효과를 기대하고 몇 시간 팩을 한 후 벗겨내니 얼굴이 빨개져 있었다"고 부작용을 호소했다.
임창정은 "다음 날 얼굴이 흑마늘처럼 새카맣게 변해 있었다"며 "얼굴이 원상복귀 되는 데 한 달이 걸렸다. 아버지가 그 모습을 보고 어처구니가 없어 '똥바가지'라고 부르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임창정은 피부과를 방문해 여드름 치료를 해서 피부가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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