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방송된 '맘마미아'에는 지민, 박소영, 레이디 제인, 김현숙, 김보민, 정주리, 김영희, 김혜선, 박은영, 박진주와 이들의 어머니 등 10쌍의 연예인 모녀가 총출동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 큰 딸과 같이 살고 싶다 vs 따로 살고 싶다'라는 주제를 놓고 출연자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
10쌍의 모녀들은 이날 특별 MC로 모습을 드러낸 서인국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고정 MC인 허경환은 "내가 고정으로 들어온 지 2주 만에 특별 MC를 앉히는 건 좀 빠른 것 아니냐"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서인국은 "제가 MC가 된다면 남자는 둘이 함께 갈 필요가 없는거죠"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서인국은 또 함께 사는 문제로 김현숙과 어머니의 갈등이 이어지자 "어머니가 섭섭해 하시지만 사실 김현숙 씨가 굉장히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갈등을 워낙 칼같이 정리하니까. 아무리 문제가 있어도 한두 시간 안에 모든 문제가 끝날 것 같다"고 상황을 말끔하게 정리해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서인국은 방송을 모두 마친 뒤 "쉬운 거라고 얘기를 해서 앉았는데, 이렇게 땀이 많이 나고 힘든 자리인지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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