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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2’ 김우빈 “모델 출신이라 의상팀과 마찰”…사연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1-14 14:08
2013년 11월 14일 14시 08분
입력
2013-11-14 14:04
2013년 11월 14일 14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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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친구2' 김우빈/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우빈이 영화 '친구2' 촬영 중에 의상 문제로 마찰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친구2'를 연출한 곽경택 감독과 김우빈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우빈은 '곽경택 감독님께 혼난 적은 없냐'는 질문에 "의상 문제로 부딪힌 적이 한 번 있다"고 운을 뗐다.
김우빈은 "모델 출신 배우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의상에 욕심이 많다"면서 "그 과정에서 의상팀 실장님과 마찰이 한 번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우빈은 "감독님께서 부르셔서 '네가 먼저 사과 드려라'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당연히 사과를 드렸고 잘 해결돼 영화를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우빈의 이야기에 곽경택 감독은 "의상 같은 경우 방송과는 다르기 때문에 따로 코디네이터가 없다. 현장 의상팀에게 맡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개봉한 영화 '친구2'는 과거 동수(장동건 분)를 살해한 혐의로 복역한 준석(유오성 분)이 17년 후 감옥에서 출소해 동수의 아들 성훈(김우빈 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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