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男팬, 무대 난입해 멤버 초아에 ‘기습포옹’ 깜짝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18일 11시 08분


크레용팝 초아
크레용팝 초아
걸그룹 크레용팝이 남성 관객의 무대 난입에 당혹감을 내비쳤다.

크레용팝은 14일 충남 천안시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히트곡 '빠빠빠' 무대를 꾸몄다. 그런데 공연이 끝나자 갑작스럽게 한 남성이 멤버 초아를 향해 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초아와 악수를 하는 척하다가 기습포옹을 시도해 크레용팝의 매니저에 제지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멤버 초아는 남성의 돌발행동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크레용팝의 소속사 측은 18일 스포츠서울닷컴에 "14일 충청남도 천안에서 공연을 마치고 내려가는 도중 관객 한 명이 뛰어 올라오는 일이 있었다"면서 "멤버 초아가 악수하는 줄 알고 손을 내밀었는데 이 관객이 안으려고 해 몸을 틀어 피했고 매니저가 제지해 큰 사고를 모면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이 올라오면서 누리꾼의 비난이 쇄도했다.

누리꾼들은 "크레용팝 큰 사고 없어 다행이다", "크레용팝 팬의 행동이 지나치다", "크레용팝 남성 팬 자제하길 바란다", "크레용팝 팬의 돌발행동 너무하다", "크레용팝 앞으로 조심해야 겠다", "크레용팝 팬 좋아도 자제할 줄 알아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크레용팝#초아#빠빠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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