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8일 오후 2시경 서울 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에서 첫눈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첫눈은 지난해보다 5일 늦고 평년보다 사흘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대전, 대구, 제주도 등에서도 올 들어 처음 눈이 내렸다. 기상청 허진호 통보관은 “밤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첫눈과 함께 한파도 몰아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반도가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이번 주 겨울 추위가 지속될 것”이라며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10도”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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