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을 터뜨리며 조국 포르투갈을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으로 이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감동에 젖은 소감을 남겼다.
포르투갈은 20일(한국시각) 스웨덴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호날두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스웨덴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도 2골을 성공시키며 맞섰지만 역부족이었다. 호날두는 앞선 1차전에서도 1-0으로 승리하는 결승골을 터뜨린 바 있다.
호날두는 경기 후 사진의 페이스북에 "우리가 해냈다! 브라질이 우리를 기다린다!"라는 격한 소감을 전했다. 호날두는 이날 스웨덴전 3골로 지난 2003년 A매치 데뷔 이래 47골째를 기록했다. 이는 파울레타와 더불어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 최다골 타이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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