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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단독/롯데쇼핑 홍콩 지사 찾아가보니…엉뚱한 회계사 사무실만
채널A
업데이트
2013-11-21 00:20
2013년 11월 21일 00시 20분
입력
2013-11-20 22:07
2013년 11월 20일 22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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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종합뉴스’ 캡처
[앵커멘트]
롯데쇼핑의 역외탈세 의혹을
국세청이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저희 채널 A가 보도했었는데요.
이 역외탈세 의혹에 등장하는
롯데쇼핑의 홍콩 현지 법인을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롯데쇼핑은 없었고
엉뚱한 회계사 사무실만 있었습니다.
송찬욱 기잡니다.
[리포트]
홍콩의 한 사무실 밀집 지역.
홍콩 법인등기 상에
롯데쇼핑의 홍콩 지사가 있다고
돼있는 곳입니다.
[스탠드업: 송찬욱 기자]
여기가 롯데쇼핑의
홍콩 법인이 있는 건물입니다.
하지만 사무실을 직접 찾아가봤더니
전혀 다른 회사가 있었습니다.
해당 층에는 롯데쇼핑이 아닌
전혀 다른 회사의 간판이 붙어있습니다.
한국계 회계법인입니다.
[인터뷰: 회계사 사무실 관계자]
"(롯데쇼핑의) SPC라고 지주회사만 있는 거죠.
서류상 회사는 등록주소지는 필요해요.
그런데 직원이 있어야 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에요."
이 회계법인이
롯데쇼핑의 서류상 회사에 주소지를 빌려주고,
세금 관련 업무를 대신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유영 / 조세정의네트워크 동북아 대표]
"회사를 설립할 때 메일박스를 제공해주고
등록지 서비스를 해주면 수수료를 받고요.
세무대행을 해주면 거기에 따른 수수료를 받고요."
롯데쇼핑은 해외투자금을
손실 처리해 국내로 수익을 가져오지 않고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홍콩 등
조세회피처에 세운 서류상 회사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롯데쇼핑도 홍콩 법인이
서류상 회사라는 점을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전화인터뷰: 롯데쇼핑 관계자]
"중국 사업의 규모가 (홍콩 법인에)
상주하는 직원을 둘 정도의 업무량이 없습니다.
역외탈세나 이런 부분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롯데쇼핑의
역외탈세 정황을 포착한 국세청은
조만간 검찰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홍콩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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