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전주교구의 22일 시국미사 파문 이후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소폭 오르고 민주당의 지지율은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가 24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 대통령의 지지도는 62.5%로, 시국미사가 있기 전날인 21일 같은 기관이 실시한 조사 때의 61.4%에 비해 소폭(1.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같은 기간 21.3%에서 18.7%로 2.6%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관의 10월 30일 조사 때 중도층 내에서의 민주당 지지율이 27.4%였지만, 시국미사 이후 민주당의 대응이 있고 난 24일 조사에서는 지지율이 16.6%로 10.8%포인트나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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