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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 샘해밍턴 사과… “韓여대생 피살,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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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11-27 15:25
2013년 11월 27일 15시 25분
입력
2013-11-27 15:21
2013년 11월 27일 1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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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샘 해밍턴 트위터
‘샘해밍턴 사과’
방송인 샘해밍턴이 호주에서 피살된 한국 여대생 사건에 호주인을 대표해 사과했다.
샘해밍턴은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호주에 공부 겸 일하러 갔는데 목숨 잃은게 마음에 걸린다. 호주 사람으로서 굉장히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올렸다.
앞서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호주에 입국한 한국 여대생 반모 씨(22)가 ‘묻지마 살해’를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반 씨는 지난 24일 오전 4시 20분쯤 호주 브리즈번 위컴 공원 근처에서 살해된 채 목격자에 의해 발견됐다.
‘샘해밍턴 사과’ 글에 네티즌들은 “호주 정부가 나서서 사과해야 한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샘해밍턴 사과에도 씁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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