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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故최진실 前매니저, 고인의 마지막 지켰는데…‘자살 추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1-27 20:59
2013년 11월 27일 20시 59분
입력
2013-11-27 20:59
2013년 11월 27일 2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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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진실. 동아닷컴DB
배우 고 최진실의 전 매니저 박모 씨(33)가 사망한 가운데, 그가 고 최진실의 마지막을 함께한 인물로 알려졌다.
앞서 고 최진실은 2008년 10월 2일 서초구 잠원동 자택 욕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박 씨는 생전에 고 최진실과 함께 있다가 고인을 집에 바래다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은 고 최진실의 부검결과 및 정황 등을 토대로 충동적으로 자살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박 씨는 고 최진실의 사망 후에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종사하면서 활동하다가 지난해 일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고 최진실의 전 매니저였던 박 씨가 26일 오후 2시 10분께 서울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박 씨 주변에 수면제와 신경안전제가 발견된 것을 보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 씨는 매니저 일을 그만 둔 이후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의 빈소는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 날짜는 미정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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