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핏(대표 정건영 www.qfit.co.kr)은 금융공학 컨설팅 및 솔루션 개발 분야에서 속도를 내고 있는 전문가 집단이다. 금융공학은 수학과 통계학, 경영학이 접목돼 최적의 상품기획과 마케팅 전략을 가능케 하는 유용한 도구로 인식되고 있다. 2001년 설립돼 13년 동안 금융공학 알고리즘과 금융솔루션에 대한 연구개발을 해온 이 회사는 리스크관리, 국제회계기준 평가, 보험료율·수리, 사기방지 등 보험 전문 분야에 대한 컨설팅서비스 및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금융기관 경영전략, 의사결정 지원, 자산운용 및 리스크 관리 등에서 ‘명품 컨설팅’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큐핏의 큰 장점은 이상적인 금융공학 모형을 적용해 금융기관 경영전략 의사결정과 전략수립, 이행 프로세스, 시스템 적용 등의 전 과정에 적용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특히, 보험료율 산출과 보험수리 분야, 보험사기 방지(FDS) 분야에서는 독보적 위상을 점하고 있다. 국내 웬만한 보험사 가운데 이 회사의 컨설팅이나 솔루션을 쓰지 않는 곳이 없다. 심지어 금융감독원의 보험사 책임준비금 평가시스템과 보험사 RBC(위험기준자기자본) 지원시스템은 ㈜큐핏이 컨설팅하고 시스템을 개선한 것이다.
보험·증권 등 아웃소싱 업체 선별이 보수적인 금융기관을 상대로 ㈜큐핏이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경쟁력은 무엇일까. 정건영 대표는 ‘수학·통계학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금융공학 통합솔루션’이 그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전체 직원 40여 명 가운데 수학, 통계학, 경영, 회계 등 금융공학 전공자가 30여 명이나 된다. 특히 8명의 보험사 출신 인력과 2명의 계리사를 보유하고 있어 막강한 맨 파워를 자랑한다.
㈜큐핏의 대표적인 솔루션 ‘QCM’은 금융 분석 프레임워크로 금리, 유동성리스크, 보험리스크 기능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기타 개별 리스크 영역에 대해서는 외부 인터페이스와 연동할 수 있게끔 설계됐다. 또 다른 주력 솔루션인 ‘QPMS’는 보험 계약인수 심사와 지급 리스크를 관리해 보험사의 손익 증대를 돕는 제품이다. 조기경보시스템(EWS)이 탑재돼 보험 리스크가 높은 업체들의 정보를 통합관리하고 이상 징후 감지 시 사전에 경고해 심사차익을 높일 수 있게 돕는다.
정 대표는 “프로세스 설계 및 시스템 개발 등 금융 IT 회사들은 많지만 통계 분석을 통해 현상을 해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는 드물다”며 “아직 외산 선호도가 높은 시장에서 토종솔루션이라는 자부심과 기술력, 가격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안츠생명과 메리츠화재에서 계리사로 활동했던 정 대표는 보험 분야를 넘어 내년부터는 금융공학의 미개척지로 남아 있는 제1금융권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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