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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변요한 열애설’ 김고은 연애관 “50세 연상도 가능”…역시 ‘은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1-29 15:47
2013년 11월 29일 15시 47분
입력
2013-11-29 15:39
2013년 11월 29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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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고은 연애관/동아일보 DB)
신인배우 변요한(28)과 열애설로 화제를 모은 배우 김고은(23)의 연애관이 화제다.
영화 '은교'에서 여고생 한은교 역할을 맡은 배우 김고은은 지난해 4월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캠퍼스 특강 쇼케이스에서 자신의 연애관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영화 '은교'에서 70대 노(老)시인 이적요(박해일)를 동경하는 한은교 역을 맡은 김고은은 이날 "감정이 있다면 50세 연상과도 사랑이 가능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고은은 "실제 50세 연상의 남자와도 사랑이 가능한가"라는 한 팬의 질문에 "사랑이라는 감정은 자기가 원한다고 생기고, 원치 않는다고 생기지 않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게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어도 감정이 생겨버렸으면 어쩔 수 없는 것"이라 답했다.
이어 "그 대상이 50세 연상이어도 감정이 이미 생겼다면 안타깝지만 사랑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김고은은 29일 변요한과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김고은 소속사는 "김고은과 변요한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선후배 사이로 지금까지 친분을 쌓아오고 있다"며 "두 사람이 이번 일로 인해 행여 서먹한 사이가 될까 우려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영화 '은교'로 데뷔한 김고은은 파격적인 연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네버다이 버터플라이' '몬스터' '영아'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이병헌 전도연과 함께 영화 '협녀: 칼의 기억'에서 주연 설희 역을 맡아 촬영 중이다.
김고은과 열애설에 휩싸인 변요한은 영화 '현수이야기', '세 개의 거울', '들개'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신인 배우다. 최근 영화 '감시자들'에 조연으로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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