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떡해'를 리메이크 한 걸 그룹 티아라(보람, 지연, 효민, 은정, 큐리, 소연)가 뮤직비디오 촬영 소감을 밝혔다.
2일 티아라의 '나 어떡해' 뮤직비디오 시사회 및 쇼케이스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됐다.
'나 어떡해' 뮤직비디오는 1977년의 시대 분위기를 담은 발라드 버전과 36년 후 2013년 댄스 버전으로 마련됐다. 특히 2013년 버전에는 같은 소속사 식구인 배우 손호준이 깜짝 등장한다. 손호준은 현재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94'에서 해태 역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타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티아라 큐리와 손호준이 서로 눈을 맞는 모습을 연기했다.
큐리는 뮤직비디오 촬영 메이킹 영상을 통해 "손호준과 호흡 잘 맞는다"고 전했다. 하지만 손호준은 "영혼없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은정은 '나어떡해' 뮤직비디오 내용에 대해 "노래 가사를 보면 어디서 만난 것 같은 남자인데 잘 기억은 안 나고, 하지만 마음엔 드는 게 포인트"라며 "거기에 우린 안무나 비주얼적인 요소에 더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또 은정은 "감사할 분이 정말 많다"며 "메가폰을 잡아주신 홍원기 감독님과 '응답하라1994'에 출연 중인 손호준 선배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일 공개되는 티아라의 신곡 '나 어떡해'는 1977년 제1회 대학가요제 대상곡 '나 어떡해'를 샘플링한 곡이다. 복고풍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티아라 특유의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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