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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포 정치부 기자 “전두환 비자금 최초보도”, 지금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2-04 11:13
2013년 12월 4일 11시 13분
입력
2013-12-04 11:05
2013년 12월 4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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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여유만만' 방송 화면
‘이재포 정치부 기자’
전 개그맨 겸 탤런트 이재포가 정치부 기자로 변신해 특종을 터뜨렸던 사실을 공개했다.
이재포는 4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했다. 이날 여유만만에는 제 2의 인생을 시작한 개그맨 정재윤 이재포 문경훈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포는 "2006년 기자로 입문해 8년차 정치부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신아일보 정치부 부국장으로 재직 중"이라며 직업을 바꾼 사연을 소개했다.
특히 이재포는 "국민 여러분께서 속앓이를 많이 하시던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과 관련된 소식을 특종 보도했다"라고 밝혀 좌중을 놀라게 했다.
이재포는 "두 달 넘게 잠복하면서 얻은 취재 결과"라면서 "힌 방송사와 면밀히 사실 확인을 했다. 굉장히 짜릿했다"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이재포는 "개그맨하다 탤런트로 왔더니 왕따를 당했다"라고 고백하는가 하면, "기자 세계의 엄청난 텃세를 겪었다. 그래서 기자 자리 잡을 때까지 4년간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재포 정치부기자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재포 정치부기자, 상상도 못했다", "이재포 정치부기자, 도전정신 장난아니네", "이재포 정치부 기자, 정치부 부국장이라니 정말 의외다", "이재포 정치부기자, 전두환 특종이라니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이재포 정치부기자. 사진=KBS '여유만만'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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