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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문경훈, 쇼핑호스트 변신 “女속옷 판매할 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2-04 11:13
2013년 12월 4일 11시 13분
입력
2013-12-04 11:13
2013년 12월 4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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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훈 쇼핑호스트 변신. 사진=KBS2 '여유만만' 방송 화면
개그맨에서 프리랜서 쇼핑호스트로 변신한 문경훈이 홈쇼핑 첫 방송 경험을 고백했다.
3일 오전 KBS2 '여유만만'에는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개그맨 출신 3인방 정재윤, 이재포, 문경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경훈은 "첫 방송 당시 선배 쇼핑 호스트가 옷을 갈아입는 동안 쉴 새 없이 멘트를 해야 했다"며 "방송 경력 12년 차에도 불구 순간 할 말을 잃었다"고 전했다.
이어 문경훈은 "여성용 속옷을 판매해야 하면 가족들에게 입어보라 권한다"고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문경훈은 또 "굴비를 싫어했지만 방송을 위해 매끼 3마리씩 하루에 10마리를 먹었다"며 쇼핑호스트로 변신한 후 고충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재포가 신아일보 정치부 부국장으로 활동 중인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재포는 "국회에 내가 취재를 나가면 사람들이 '몰래카메라'인 줄 알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개그우먼 출신 정재윤은 현재 뷰티전문가로 활동 중이라며, 12개의 뷰티 관련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문경훈 쇼핑호스트 변신. 사진=KBS2 '여유만만'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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