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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휘성, “‘결혼까지 생각했어’ 가사 주인공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2-08 15:42
2013년 12월 8일 15시 42분
입력
2013-12-08 15:34
2013년 12월 8일 15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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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JTBC 제공
'히든싱어' 휘성
가수 휘성이 히트곡 '결혼까지 생각했어'의 가사 주인공에 대해 이야기 했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는 휘성과 엄청난 내공의 모창능력자들의 흥미진진한 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3라운드까지 아슬아슬하게 탈락에서 벗어난 휘성의 앞을 기다리는 것은 마지막 4라운드였다. 미션곡은 '결혼까지 생각했어'였다. 휘성은 '연세대 휘성' 김진호와 '서울대 휘성' 박준영과 일전을 치러야 했다.
휘성은 미션곡 '결혼까지 생각했어'에 대해 "절규하는 듯한 제 목소리를 듣고 싶어하는 팬들을 위해 만든 곡이다. 이 노래가 나오고 나서 가사에 대해 논란이 많았다"면서 "결혼까지 생각한 여자가 누구냐는 이야기였다"라고 밝혔다.
휘성은 "가사를 제가 직접 썼다. 당시 술 자리에서 외국어를 가르쳐주던 친구가 왔는데 '휘성 나 여자친구랑 헤어졌다. 결혼까지 생각했는데'라고 말을 했다"면서 "그 이야기를 듣고 친구한테 양해를 구하고 바로 작업실로 가면서 휴대폰으로 쓴 가사다"라고 해명했다.
누리꾼들은 "'히든싱어' 휘성, '결혼까지 생각했어' 부를 땐 정말 전율하는 줄 알았다", "'히든싱어' 휘성, '결혼까지 생각했어' 도전자랑 같이 부를 때 너무 좋았다", "'히든싱어' 휘성, '결혼까지 생각했어' 장난 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우승자는 휘성이었다. 이날 '히든싱어2' 최종 4라운드에서 휘성은 모창 능력자를 제치고 50표를 기록해 최종 우승을 했다.
사진='히든싱어' 휘성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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