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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맨’ 정재영 “한지민 주량 나보다 세…내가 먼저 집에 갔다” 폭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2-09 14:32
2013년 12월 9일 14시 32분
입력
2013-12-09 14:15
2013년 12월 9일 14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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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DB
‘‘플랜맨’ 정재영, 한지민 주량 폭로’
배우 정재영이 한지민의 주량을 폭로했다.
9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플랜맨'(제작 영화사 일취월장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는 성시흡 감독과 배우 정재영, 한지민이 참석했다.
이날 한지민은 영화 촬영 중 술자리에 대해 "난 너무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정재영은 "(한지민은)술이 나보다 세다. 처음 만났을 때 술자리를 했는데 내가 먼저 집에 가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그러자 한지민은 "정재영 선배님이 집에 먼저 가는 일이 거의 없다고 하더라"라고 부연했다.
한지민을 '여신'으로 칭했던 정재영은 "되게 당황했었나 보다. 인간들이랑만 먹다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민 주량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지민 주량, 정재영을 집에 보낼 정도였다니" "한지민 주량, 술까지 잘 마신다고?" "한지민 주량, 여신과의 술자리는 어땠을까?" "한지민 주량, 저라면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플랜맨'은 1분 1초까지 계획대로 살아온 남자가 계획에 없던 짝사랑 때문에 생애 최초로 '무계획적인 인생'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플랜맨'에서 정재영은 1분 1초 계획대로 사는 플랜맨 한정석,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한지민은 즉흥적이고 자유분방한 밴드의 보컬 유소정으로 분했다. 내년 1월 9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플랜맨’ 정재영, 한지민 주량 폭로. 사진=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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