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김혁 “백덩크, 솔직히 실수였다…민망해”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1일 14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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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체능 김혁 "백덩크 실수였다"/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사진=예체능 김혁 "백덩크 실수였다"/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배우 김혁이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선보인 백덩크가 실수라고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농구팀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예체능 멤버 줄리엔 강, 서지석, 김혁, 이혜정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혁은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선보여 화제가 된 백덩크에 대해 "솔직히 실수였다"고 깜짝 고백했다.

김혁은 지난달 26일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줄리엔 강의 패스를 이어 받아 높이 뛰어오르며 묘기에 가까운 슛을 성공시켰고, 방송 후 각종 포털사이트에서는 '김혁 백덩크'가 검색어에 오르며 큰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김혁은 "백덩크를 하려고 했는데 아차해서 놓고 내려온 것"이라며 "백덩크가 아닌데 백덩크라고 해주셔서 민망하더라. 제가 슛할 때만 골대를 낮췄다는 말씀도 하시는데 솔직히 말이 안 되지 않느냐"고 말했다.

옆에 있던 서지석은 "김혁은 완벽한 백덩크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그날 백덩크는 약간 실수였다. 살짝 공을 놓쳐서 정확히 못 짚었다"고 부연했다.

'우리동네 예체능' 김혁 백덩크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동네 예체능' 김혁, 백덩크 실수였구나" "'우리동네 예체능' 김혁, 완벽한 백덩크가 아니긴 했다" "'우리동네 예체능' 김혁, 제대로 성공했으면 더 대박이었을텐데" "'우리동네 예체능' 김혁, 어쨌든 농구 실력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된 '예체능'에서는 예체능팀과 전주 BLC팀과의 농구 시합 장면이 그려진 가운데 예체능팀이 전주 BLC팀에 45-41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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