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밤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 전지현과 김수현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김수현은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과 커플로 나오는데 키스신을 기대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작가님께 부탁드린다"라며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김수현은 이어 "본심이 나와버렸다"면서 입을 막았고 리포터는 "처음이 어렵지 두 번째부터는…"이라고 말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수현은 전지현과 영화 '도둑들'에서 키스신을 촬영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수현은 또한 전지현과의 연기에 대해 "사실 처음엔 숨도 못 쉬었다. 근데 조금씩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리포터가 "전지현도 익숙해 지는 것이냐"고 묻자 김수현은 "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는 1609년(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 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가의 엉뚱하고 황당한 상상이 더해진 팩션 로맨스 드라마다.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전지현)의 기적과도 같은 달콤 발랄 로맨스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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