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첫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에서 톱스타로 분한 전지현(천송이 역)은 매니저가 사온 '모카커피'를 마시다가 SNS에서 실수를 저질렀다.
전지현은 모카커피를 마시면서 셀카를 촬영한 뒤 이를 SNS에 올렸다. 그러면서 "피곤한 오후엔 역시 달달한 모카라떼가 짱. 문익점 선생님이 왜 모카씨를 숨겨 들어왔는지 알 것 같다. 문익점 선생님 땡큐"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고려 말 문익점이 중국에서 목화의 씨앗을 몰래 들여왔던 일화를 잘못 빗댄 것이다. 극중 전지현은 목화를 '모카'로 오인한 것. 전지현의 SNS는 순식간에 온라인에 퍼져 망신을 당하고 말았다.
이에 전지현의 소속사는 "내가 그렇게 트위터하지 말라니까"라며 전지현의 백치미를 구박했다. 그러자 매니저도 "과거 갈릭 피자에서 마늘냄새가 난다고 올려서 난리가 나지 않았냐"고 지적해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연기 잘한다",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재미있었다",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본방 사수하겠다",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대박날 듯",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재미있는 캐릭터",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백치미 연기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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