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 1회에서는 400여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분)과 안하무인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도민준은 자신을 "1609년 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비행물체가 여러 지방에서 동시에 목격됐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 비행물체가 날 조선에 데리고 왔죠. 내 고향 행성에 지구인들이 붙인 이름은 KMT184.05. 지구와 매우 흡사한 환경의 행성입니다. 난 거기서 왔어요"라고 소개했다.
이어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400년을 넘게 여기 살았고, 자기장이나 중력문제를 비롯해 물에 적응하는 부분까지 이젠 지구생활에 완벽하게 적응이 된 상태입니다. 시력이나 청력 등 모든 감각은 여기 사람보다 7배 정도 뛰어나고요. 특별히 구애 받는 음식은 없지만 지구인과 타액이나 혈액 섞이는 건 안됩니다. 그래서 밥은 늘 혼자 먹죠"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는 김수현이 자신의 저택에서 샤워를 하며 탄탄한 복근을 노출해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과 전지현에 대해 누리꾼들은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샤워신 초반 노림수네",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여전히 예쁘다", "'별에서 온 그대' 허당 전지현, 외계인 김수현 정말 재밌다", "'별에서 온 그대' 나이차가 무색한 전지현 김수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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