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슬기가 케이블채널 tvN의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깜짝 출연한 것이 회자됐다.
김슬기는 7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 15회에서 정우(쓰레기 역)의 이종사촌 동생으로 출연한 바 있다. 극중 김슬기는 가수 서태지의 열혈 팬이자 신병을 앓고 있는 기묘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에 김슬기는 정우에게 연인 고아라(성나정 역)와 미래에 결별할 것임을 예언하며 정우를 놀라게 했다. 또 김슬기는 서태지의 은퇴를 짐작하거나 버스 막차가 예고 없이 끊긴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등 기이한 행동을 보였다.
한편, 김슬기는 장진 감독과 함께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슬기는 장진 감독이 대학 20년 선배라며 그의 추천으로 tvN의 성인코미디 'SNL코리아'를 통해 데뷔했다고 밝혔다.
또 김슬기는 장진 감독이 연출한 뮤지컬 '디셈버'에서 뮤지컬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김슬기-장진, 인연이 남다르다", "'라디오스타' 김슬기-장진, 사연이 있었구나", "'라디오스타' 김슬기-장진, 진짜 고맙겠다", "'라디오스타' 김슬기-장진, 잘 만났네", "'라디오스타' 김슬기-장진, 앞으로도 응원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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