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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양정아 2세계획 “결혼이 늦은 만큼…주신다면 빨리 갖고 싶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2-20 16:46
2013년 12월 20일 16시 46분
입력
2013-12-20 16:42
2013년 12월 20일 1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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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정아 2세계획/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배우 양정아(42)가 2세 계획을 밝혔다.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양정아는 본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2세 계획과 신혼여행 일정 등을 전했다.
이날 양정아는 결혼식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신없이 오늘 하루를 보낸 것 같다. 정말 늦게 결혼하는 만큼 예쁘게 잘 살겠다. 앞으로 좋은 활동과 겸손한 마음으로 예쁜 가정 꾸리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양정아는 2세 계획에 대해 "결혼이 늦은 만큼 아이는 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빨리 갖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신혼여행은 호주로 가기로 했다. 신랑이 호주에서 1년 반 동안 생활을 해서 20일 동안 다녀오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날 3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리는 양정아는 일반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비공개로 간소하게 결혼식을 진행한다. 양정아 결혼식 사회는 1부 유준상, 2부 노홍철이 맡았으며, 축가는 1부 서영은 김조한, 2부는 '골드미스가 간다' 멤버들이 부른다.
양정아와 예비신랑은 지난 8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양정아는 예비신랑의 남자답고 듬직한 모습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스코리아 출신 양정아는 1992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MBC '우리들의 천국' '종합병원',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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