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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박명수 말실수, “후랄” 신종 욕 탄생?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2-20 17:49
2013년 12월 20일 17시 49분
입력
2013-12-20 17:49
2013년 12월 20일 1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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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DB
박명수 말실수
개그맨 박명수가 방송 중 말실수를 해 큰 웃음을 줬다.
박명수는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게스트 오상진, 김제동, 손진영, 임시완과 함께 재치있는 입담을 뽐내던 중 말실수를 했다.
박명수는 이날 야간매점 코너에서 김제동이 만든 '부추김치 고구마밥'을 평가하며 "익숙한 맛이다. 그냥 비빔밥 같다. 밥을 먹는 게 낫다"며 독설을 내뱉었다.
이어 박명수는 "고구마의 달콤한 맛 보다는 '후랄'이라도 하나…"라고 말해 출연진을 당황하게 했다. 김제동의 '부추김치고구마밥'에 '달걀 후라이'를 넣어 먹으면 맛있을 것 같다고 하려다 '후랄'이라 말한 것이다.
이어 유재석은 박명수에게 "집에 가서 '후랄'이나 해 드세요"라고 놀렸고, 박명수는 "후랄 두 개만 해 와"라고 호통 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명수 말실수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명수 말실수, 후랄~ 재밌네", "박명수 말실수, 나도 후랄이나 하나 해먹어야겠네", "박명수 말실수, 욕하는 거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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