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의 멤버 김준수가 최근 공연 중인 창작 뮤지컬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이하 디셈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준수는 20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디셈버의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가 장진을 비롯해 배우 박건형 김준수 오소연 김예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준수는 "16일에 첫 공연이 있었는데, 첫 공연이라 긴장되더라"라며 "디셈버에서는 90년대 정서를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준수는 "지금까지 코믹한 작품을 한적이 없었다. 디셈버를 하다보니 객석에서 웃음소리가 들리는게 재미있다"라면서 "특히 예전 작품들과 달리 40-50대의 중후한 아버님들이 호탕하게 웃으신다는 점이다. 지난 10년 동안 활동하면서 처음 들어보는 반응"이라는 설렘도 드러냈다.
또 김준수는 "이모들이 단체로 관람을 하셨는데, 눈물에 화장이 범벅된 상태로 대기실에 오셨다"라면서 "연기하는 저는 그 시절을 살지 않았기 때문에 놓치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 것을 알려주셨다"라고 말했다.
김준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감동을 받는 장면이 있을 것"이라면서 "개인적으로는 60대 노부부의 이야기가 가장 슬프고 좋은 장면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디셈버'는 1996년 세상을 떠난 가수 故 김광석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한 작품으로, 김광석의 노래들로 구성된 창작 뮤지컬이다. 김준수는 주인공 지욱 역을 연기한다. '디셈버'는 오는 1월 1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디셈버 김준수 소감을 접한 누리꾼들은 "디셈버 김준수, 믿고 보는 김준수다", "디셈버 김준수, 부모님과 같이 보러가고 싶다", "디셈버 김준수, 뮤지컬은 볼때마다 감동이 깊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뮤지컬 '디셈버'는 고 김광석 탄생 50주년 기념 창작 뮤지컬로 여기에서 김준수는 남자 주인공 지욱 역을 연기한다. 오는 1월 1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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