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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성룡, 이민호 보자 한 말이 “너 중국서 잘 나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2-24 16:17
2013년 12월 24일 16시 17분
입력
2013-12-24 15:34
2013년 12월 24일 15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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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미투데이
배우 이민호와 청룽(성룡)이 3년 만에 재회했다.
2010년 한국의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는 문화행사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두 사람이 지난 22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다시 만난 것. 이민호는 이날 2013 바이두 페이뎬 시상식에 아시아 태평양 배우(最佳亞太演員) 상 수상자로 초청돼 참석했다.
23일 이민호는 자신의 미투데이와 웨이보 등을 통해 청룽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저는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어제 만난 관객, 팬들과 즐거운 시간이었고 판빙빙 선배, 성룡 형님과 만나 영광이었습니다. 모두 행복한 연말연시 보내세요!"라는 인사를 했다.
사진 속 이민호는 대기실로 보이는 장소에서 성룡과 함께 편안한 미소를 지으며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리고 있다. 검정 슈트의 이민호와 하얀색 전통의상을 입은 성룡이 대비된다.
이민호 소속사에 따르면 성룡은 이민호를 보자마자 한국어로 "중국 너 잘나가"라는 인사를 전했다. 이는 드라마 '상속자들'의 김탄 화법을 떠올리게 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한다.
한편 이민호는 내년 3월 유하 감독의 신작 '강남블루스' 촬영에 돌입한다.
사진=이민호 미투데이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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