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눈물 “김지민 연이은 대박, 부럽고 질투났다”

사진=김영희 눈물/KBS 2TV '맘마미아' 캡처

‘김영희 눈물’

개그우먼 김영희가 방송 중 눈물을 흘렸다.

1일 방송된 KBS 2TV '맘마미아'에서는 '2014년 내 딸 핀다 or 진다'라는 주제로 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김영희 어머니는 김영희의 '끝사랑'이 KBS 2TV '개그콘서트' 새 코너로 들어가게 됐음을 알렸다. 코너가 없을 때에도 '개그콘서트'에 출석 도장을 찍었던 일화를 공개하며 딸 김영희의 노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김영희는 눈물을 흘리며 "김지민이 꽃거지에 이어 뿜엔터테인먼트로 대박을 치더라"며 김지민의 상승세에 부러움과 질투심이 있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개그를 못하는 스트레스에 밤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영희 눈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영희 눈물, 얼마나 속상했을까" "김영희 눈물, 이제 '끝사랑'으로 대박나길" "김영희 눈물, 김보민도 그렇고 비교당해서 정말 힘들었겠다" "김영희 눈물, 마음고생 심했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김보민도 노현정 전 아나운서와 방송인 강수정을 언급하며 눈물을 쏟았다.

김보민은 동기였던 노현정 전 아나운서와 관련해 "점점 대우가 달라져 나중에는 방송 때 앉을 의자도 다르게 주더라"며 차별대우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보민은 "부산 KBS에 발령 받아 내려갔을 때는 전임자였던 강수정 아나운서보다 얼굴, 몸매 다 안 되는데 뭘로 어필하겠냐는 말을 들었다"고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