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박해진앓이 “‘별에서 온 그대’, 엉엉 눈을 못 떼겠어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3일 1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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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유리 박해진앓이/서유리 트위터)
(사진=서유리 박해진앓이/서유리 트위터)
방송인 서유리가 '별에서 온 그대' 박해진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서유리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해진 씨 때문에 드라마 정말 엉엉 눈을 못 떼겠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2일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박지은 극본, 장태유 연출)에서는 이휘경(박해진 분)이 천송이(전지현 분)의 생일을 맞아 놀이공원 관람차 안에서 깜짝 고백을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휘경은 "너한테 안 좋은 일 생긴 거, 솔직히 좋다.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생기니까. 나 못됐지, 근데 이런 것도 사랑이다. 10여 년 동안 사랑한다고 고백했던 거, 네가 정색하고 거절하면 다시는 못 볼 거 같아서 그랬다. 이런 찌질함도 사랑이라고 하면 안 될까"라며 천송이에게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이휘경은 "어릴 때부터 이꼴 저꼴 다 보여줘서 내가 제일 편하다고 하지 않았냐. 그것도 우리 사랑이라고 치자. 사랑이라고 치고 그냥 나한테 와라. 너, 네 가족, 내가 죽는 날까지 책임지겠다. 너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살아라. 내가 그렇게 만들어 줄게"라며 진심을 담아 프러포즈를 했다.

나중에 대답해도 된다는 이휘경의 말에 천송이는 "지금 대답하겠다. 내 대답은"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관람차 밖에서 이들의 대화를 듣고 있던 도민준은 천송이의 대답을 두려워한 나머지 그 순간 초능력을 이용해 시간은 멈추어버렸다.

서유리 박해진 앓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별에서 온 그대' 박해진, 어제 정말 멋있었어요" "서유리도 '별에서 온 그대' 박해진 팬이구나" "'별에서 온 그대' 박해진, 프러포즈 가슴 떨렸다" "'별에서 온 그대' 박해진, 서유리도 푹 빠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별에서 온 그대' 6회에서는 신성록의 소시오패스 연기와 전지현 정형돈 패러디 장면 등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중 신성록은 전지현 살해를 암시하는 소시오패스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오싹하게 했다. 극중 소시오패스 성향을 가진 신성록은 자신과 유인영의 관계를 알고 있는 전지현에게 살해 경고를 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전지현은 정형돈 패러디로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전지현은 직접 차를 몰고 학교로 향하면서 "천송이가 랩을 한다 송송송"이라며 형용돈죵(정형돈과 지드래곤)의 '해볼라고'를 개사해 불러 웃음을 선사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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