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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조부모상’ 이특, 과거 가족사 고백 “난 왜 이렇게 불행할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1-07 21:33
2014년 1월 7일 21시 33분
입력
2014-01-07 21:33
2014년 1월 7일 2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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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 불행했던 과거사 고백
'부친·조부모상' 이특, 과거 가족사 고백 "난 왜 이렇게 불행할까"
이특 가족사 고백
부친과 조부모 상을 한꺼번에 당한 슈퍼주니어 이특의 과거 가족사 고백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특은 지난 2012년 MBC 스페셜 '슈퍼주니어, K-POP 전설을 꿈꾸다'에 출연한 자리에서 자신의 불행한 과거사를 고백했다.
이특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부모님이 사이가 안 좋으셨다. 너무 많이 싸우셨고, 너무 많이 맞기도 했었다. 5년간 연습생으로 지내면서 데뷔나 성공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특은 "'나는 왜 이렇게 불행할까', '조금 더 부유한 집에서 태어났다면 행복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연습생 시절에는 빨리 성공하고 싶었다"라며 눈물을 쏟았던 것.
이특의 아버지 박모(57)씨와 조부 박모(79)씨, 조모 천모(84)씨는 6일 오전 9시27분쯤 동작구 신대방동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비보를 접한 이특과 이특의 누나 박인영 씨는 구로 고려대병원으로 달려가 빈소를 지키고 있다.
7일 이특의 부친·조부모 빈소에는 같은 소속사 동료인 소녀시대 수영과 슈퍼주니어 려욱·신동, 동방신기 최강창민 등을 비롯해 비, 신동엽, 김효진, VOS 김경록, 박은빈, 에픽하이 투컷-미쓰라진 등이 방문해 이특을 비롯한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동아닷컴>
이특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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