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뜨거운 물로 피부 충분히 불려준 뒤 크림 바르고 털의 순방향으로 쓱~싹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9일 03시 00분


‘헤아’가 제안하는 올바른 면도법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면도하는 법은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아버지가 면도하는 모습을 보며 면도 방법을 익힌다. 그렇다보니 면도법이 각양각색이고, 면도에 대한 잘못된 정보도 많다.

면도를 시작할 때는 먼저 수염이 있는 부위를 충분히 불리는 것이 좋다. 피부의 모공이 열려야 면도가 쉬워지기 때문이다. 뜨거운 물로 충분히 불려주지 않으면 수염(정확히는 수염 주변의 피부)이 뻣뻣해져 면도할 때 자극이 심해진다.

자신에게 맞는 면도기 날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염의 양과 상태에 따라 날 선택도 다르게 하는 것이 좋은데, 수염 숱이 적을수록 날의 개수를 줄여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셰이빙 크림을 너무 아끼지 않는 것이 좋다. 크림을 듬뿍 바르면 피부와 면도기 날의 마찰이 줄어든다. 셰이빙 크림을 얼굴에 바르고 1∼2분 정도 지난 후에는 수염이 부드러워져 면도가 잘된다.

마지막으로는 면도할 때는 방향이 중요하다. 면도에는 순방향과 역방향이 있다. 수염이 난 방향대로 면도하는 것이 순방향, 반대가 역방향이다. 먼저 순방향으로 면도를 한 뒤, 마무리되지 않은 부분을 역방향으로 면도하는 것이 피부를 최대한 상하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얼굴 부분의 경우 처음에는 위에서 아래로, 목 부분은 아래에서 위로 면도하는 것이 좋다.

황수현 기자 soohyun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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