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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불만제로’ 치킨에 주사바늘로 투입, 염지제의 불편한 진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1-09 13:55
2014년 1월 9일 13시 55분
입력
2014-01-09 10:30
2014년 1월 9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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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불만제로' 치킨/MBC
MBC '불만제로UP'에서 대표적인 야식 메뉴인 치킨의 숨은 비밀을 파헤쳤다.
8일 방송된 '불만제로UP'에서는 치킨 속 염분과 보관기관을 늘려주는 염지제의 불편한 진실이 전파를 탔다.
'불만제로UP' 방송에 따르면 일부 대형 프렌차이즈가 맛을 내기 위해 수백 개의 바늘로 닭에 직접 염지제를 주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설비를 갖추지 못한 업체는 염지제를 뿌리고 세탁기에 돌리기도 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소금물에 각종 합성첨가물을 섞어 만드는 염지제에는 축산물가공처리법상 배합기준이나 규정이 없다고 한다. 이에 치킨에 염지제의 양이 얼마나 들어갔는지 정확히 알 수 없는 것.
한 전문가는 '불만제로UP'에 "식업용과 공업용 염지제가 있는데 공업용이 더 싸고 강력하다"라며 "공업용 사용은 위법이지만 유혹에 빠질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 업계 관계자는 염지제에 대해 "고무장갑을 녹여버릴 정도로 독하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불만제로UP' 치킨, 충격적인 진실이다", "'불만제로UP' 치킨, 염지제가 들어가다니", "'불만제로UP' 치킨, 어느 곳인지 알려 달라", "'불만제로UP' 치킨, 앞으론 주의해서 먹어야 겠다", "'불만제로UP' 치킨, 안심하고 먹을거리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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