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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변희재 “서울대 연세대 같은 ‘3류 대학’” 폄하, 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1-09 14:34
2014년 1월 9일 14시 34분
입력
2014-01-09 14:34
2014년 1월 9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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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서울대와 연세대를 '3류대학'이라고 폄하했다.
변희재 대표는 9일 이재명 성남시장의 가천대학교 석사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자신의 트위터에 쓴 글에서 서울대와 연세대를 3류라고 표현했다.
변희재 대표는 "가천대에서 신속하게 이재명 표절 논문 학위 취소 작업에 들어갔다"면서 "서울대와 연세대 같은 3류 대학들 빼고, 성대, 서강대, 한양대, 가천대 등은 비교적 상식적으로 일을 처리하고 있다"고 적었다.
변희재 대표가 서울대와 연세대를 3류라고 깎아내린 것은 그가 제기한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과 연세대 출신인 방송인 백지연 씨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양교의 반응 때문으로 보인다.
서울대는 변희재 대표가 제기한 '조국 교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근거 없음' 결론을 내렸다.
연세대도 백 씨의 논문에 일부 가벼운 인용 오류가 있으나 연구의 독창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며 변희재 대표가 제기한 표절의혹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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