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2013년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호날두의 연인 이리나 샤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호날두는 14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3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리오넬 메시(27·FC바르셀로나)와 프랭크 리베리(31·바이에른 뮌헨)를 제치고 FIFA 발롱도르의 수상자가 됐다. 이번 수상은 메시에 밀려 2인자 신세를 면치 못했던 호날두가 5년 만에 정상으로 복귀했다는 의미가 있다.
호날두는 연인 이리나 샤크(29)와 가벼운 입맞춤을 한 뒤 아들과 함께 시상대에 올라 눈물을 흘렸다.
모델인 이리나 샤크는 1986년 러시아 첼야빈스크에서 태어났다. 2004년 18세의 나이에 미스 첼야빈스크로 선발됐고, 2007년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전속 모델로 활동했다. 지큐(GQ), 마리끌레르 등의 패션잡지, 버니 비치와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로도 무대에 섰다.
지난 2010년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화보 촬영 현장에서 호날두와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지난 2011년 2월에는 호날두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이리나 샤크에게 청혼, 약혼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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