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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라이벌 메시는 ‘피자배달원’ 놀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1-14 10:23
2014년 1월 14일 10시 23분
입력
2014-01-14 10:23
2014년 1월 14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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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수상에 실패한 메시가 '피자배달원 의상'이라고 놀림받는 굴욕까지 당했다. 사진=텔레피자 트위터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라이벌 메시는 '피자배달원' 놀림 '굴욕'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가 '피자배달원'을 연상시키는 의상 때문에 놀림감이 됐다.
13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시상식의 주인공은 단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지난 2008년 이후 메시가 4년 연속으로 독식했던 발롱도르를 탈환, 4살 난 아들의 손을 꼭 잡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반면 연인 안토넬라 로쿠조와 함께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메시는 붉은색 유광 턱시도 차림으로 등장했다가 놀림의 대상이 됐다.
스페인 피자체인 '텔레피자'는 자신들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우리 텔레피자가 배달원으로 메시를 얻은 것은 아닙니다"라는 글과 함께 메시의 사진을 올렸다. 메시의 붉은 턱시도가 텔레피자의 배달원 유니폼과 비슷했기 때문이다.
이날 메시가 발롱도르 수상에 실패하면서 메시로서는 '이중의 굴욕'이 됐다.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메시는 이래저래 맘고생하는 날이네",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마드리드는 축제 분위기일 듯",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벌써 장식장 사놨다던 리베리 설레발 어떡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메시 사진=텔레핏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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