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홍명보-이청용 누구 찍었나?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14일 11시 43분


코멘트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2013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의 영광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에게로 돌아갔다.

FIFA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FIFA 발롱도르(Ballon D'or) 시상식을 가졌다. 호날두는 지난 2008년 이래 5년 만에 발롱도르를 되찾음과 동시에 지난 4년 연속으로 이어져온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의 독주를 저지했다.

호날두는 총 1365점, 메시는 1205점, 프랭크 리베리(31·바이에른 뮌헨)는 1127점을 받았다. 발롱도르 수상자는 184개의 FIFA 회원국 대표팀 감독 및 주장들, 173명의 기자단 투표로 결정되며, 이들은 각자 1-3순위를 적어낸다. 1순위는 5점, 2순위는 3점, 3순위는 1점이 부여된다.

한국에서는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 주장 이청용, 언론사 1곳이 투표를 했다. 홍명보 감독은 1순위 리베리, 2순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6·도르트문트), 3순위로 네이마르 다 실바(22·바르셀로나)를 뽑았다. 이청용은 1순위에 리베리, 2순위에 호날두, 3순위에 메시를 적어냈다. 언론사 측은 메시-로빈 판 페르시(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네이마르 순으로 써냈다. 호날두는 적어도 한국 투표자들로부터는 외면당한 셈이다.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우는데 내 가슴이 다 찡하더라",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리베리 장식장 사놓은 거 어떡하냐?",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이리나 샤크 너무 예쁨",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올해 받아야될 사람은 역시 호날두였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