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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가연 악플러 고소 심경고백 “실전은 이것! 더러운 인터넷 문화 개선하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1-14 16:26
2014년 1월 14일 16시 26분
입력
2014-01-14 15:09
2014년 1월 14일 15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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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악플러 고소 심경
김가연 악플러 고소
방송인 김가연이 악플러 고소 관련 심경을 고백했다.
김가연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다가 매니저 전화 받고 뭔가 했더니…아니 지난 5년간 악플러 색출해서 고소하고 응당한 처벌 받도록 꾸준히 해왔는데, 무슨 어제 일로 이 난리법석으로 기사 쓰는거야"라며 덤덤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김가연은 "이왕 쓸거면 경종 울리고 현실감 없는 악플러들에게 '실전은 이것이다'라고 알려주는 기사를 쓰시지요. 처벌규정 처벌사례 등등…이놈의 더러운 인터넷 문화를 개선하는데 필력을 보태시길"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가연은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해 11월 처리했던 '고소·고발사건 처분결과 통지서' 사진과 함께 "진짜로 고소하냐고요? 네, 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미 자신은 악플러들을 고소해본 경험이 풍부함을 강조한 것.
김가연은 해당 사진과 함께 "스갤은 오히려 분위기 파악 잘하는데 생판 첨인 사람이 상황 파악 못하는듯 하여 결과물을 보여드려요. 알고도 실수하여 스스로를 힘들게 하지 않길"이라는 매서운 글도 남겼다.
김가연 악플러 고소 심경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가연 악플러 고소 심경, 그럼요 인생은 실전이죠!", "김가연 악플러 고소 심경, 남들이 귀찮아 안하는걸 앞장서 실천하는 분 존경합니다", "김가연 악플러 고소 심경, 김가연 한명이 디씨가 바뀔까요?", "김가연 악플러 고소 심경, 또다른 피해자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김가연 악플러 고소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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