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임시완이 영화 ‘변호인’ 촬영 당시 초췌한 모습을 위해 특별한 방식으로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임시완은 지난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서 영화 ‘변호인’ 촬영 당시 얘기를 들려줬다. 임시완은 고문 장면에서 초췌한 진우를 더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살을 평소보다 좀더 찌웠다 빼는 식으로 다이어트를 했다고 말했다.
임시완은 “살이 쪄 있을 때와 살이 빠졌을 때의 차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많이 먹었고, 술도 좀 이용했다. 살을 일부러 찌웠다가 고문 연기를 위해 살을 뺐다”며 “통닭구이 고문 장면을 찍을 때 최고로 살이 빠졌다. 당시 50kg이었다. 초췌해지는 진우를 포현하려고 일부러 다이어트를 했다" 고 밝혔다.
영화 '변호인'은 부림 사건 변호를 계기로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게 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델로 한 작품으로 임시완은 시국사건에 얽혀 공안당국에 체포된 후 갖은 고문으로 피폐해져가는 대학생 진우 역을 맡아 열연했다
누리꾼들은 "임시완 고문연기, 정말 힘들었겠다" "임시완 고문연기, 다이어트까지 하다니 대단하다" "임시완 고문연기, 진정한 연기돌이다" "임시완 고문연기, 연기 잘하더라" "임시완 고문 연기, 눈문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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