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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구라 후유증?… ‘박찬호 먹튀’' 독설에 추신수 ‘진땀 뻘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1-16 16:36
2014년 1월 16일 16시 36분
입력
2014-01-16 11:35
2014년 1월 16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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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라디오스타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MBC
메이저리거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방송인 김구라의 독설에 진땀을 흘렸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추신수가 단독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박찬호 선수에 대한 '먹튀 논란'을 언급해 추신수를 당황시켰다.
김구라는 추신수에게 "박찬호가 예전에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할 때 6000만 달러 넘게 받고 역대 최악의 먹튀로 꼽혔다"라며 "먹튀 10위 안에 들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민감한 질문을 던졌다.
최근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간 연봉 1370억 원에 계약한 추신수는 대답을 못하고 진땀을 흘렸다. 이에 김구라는 "물론 추신수 선수와 이번 계약은 다르다"고 단서를 달았다.
김구라의 거침없는 독설에 추신수는 "혹시 내 성적이 안 좋아지면, 김구라가 가장 먼저 떠오를 것 같다"고 '김구라 후유증'을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독설 장난 아니다", "‘라디오스타’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진짜 부담되겠다", "‘라디오스타’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재미있었다", "‘라디오스타’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솔직한 이야기다", "‘라디오스타’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열심히 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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