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만화 구두'
케이블 채널 SBS플러스와 티원미디어㈜가 17일 웹툰 ‘여자만화 구두’(극본 이미림, 연출 안길호·민영호)를 드라마로 제작하기로 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윤영 작가의 인기 웹툰 ‘여자만화구두’는 사랑을 두려워하는 스물네살 여성 신지후와 사랑을 믿지 못하는 스물여덟의 남자 오태수의 사내 연애 이야기다. 특히 남녀의 섬세한 감정 묘사와 인상 깊은 대사로 큰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 연출은 SBS ‘옥탑방 왕세자’에서 섬세한 감각으로 남녀간의 연애 감정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은 안길호 PD와 SBS ‘못난이 주의보’에서 세련된 영상미를 선보였던 민영호 PD가 공동으로 맡았다.
원작자 박윤영 작가는 “내가 그린 오대리와 지후를 드라마로 만나볼 수 있어 기쁘다. 한 명의 시청자로서 설레는 마음으로 방영을 기다리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자만화 구두’ 드라마 제작 소식에 네티즌은 “여자만화 구두, 드라마로 나오다니 축하드린다”, “여자만화 구두, 꼭 봐야겠다”, “여자만화 구두, 웹툰으로도 재미있게 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자만화 구두' 사진출처 = 웹툰 여자만화구두 표지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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