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 위성 사진, 이것이 각도의 위력…‘해발 8000미터가 동네 산 같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17일 15시 37분


에베레스트 위성사진
에베레스트 위성사진
에베레스트 위성 사진, 이것이 각도의 위력…'해발 8000미터가 동네 산 같네'

에베레스트 위성 사진

미국항공우주국(NASA)가 공개한 '에베레스트 위성 사진'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NASA는 지난해 12월 네팔 상공의 우주에서 위성 'EOS-1'이 촬영한 에베레스트 위성 사진을 최근 공개했다.

사진에 찍힌 히말라야 산맥과 카라코람 산맥에는 세계 제1봉인 에베레스트(8848) 외에도 K2(8611m)-칸첸중가(8586m) 등 높이 8000m 이상의 산이 무려 14개나 있어 '세계의 지붕'으로 불린다.

하지만 바로 위 우주에서 내려다보고 찍는 '각도샷'에는 높은 산도 별 수 없었다. 히말라야 산맥이 납작해보이는 것. 계곡이나 봉우리 등 원근감이나 입체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게 됐다.

에베레스트 위성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베레스트 위성 사진, 동네 산처럼 보이네", "에베레스트 위성 사진, 그림 같은 명사진이다", "에베레스트 위성 사진, 에베레스트라는 생각이 안 든다", "에베레스트 위성 사진, 위에서 봐도 설경은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에베레스트 위성사진 출처=미국항공우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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