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정오 기준으로 서울 및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또는 '매우 나쁨' 수준이며, 중부 내륙과 경남지역도 '나쁨'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미세먼지는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아 더욱 주의해야한다. 초미세먼지는 호흡기는 물론 폐세포 깊은 곳까지 침투한다. 게다가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중금속까지 많이 포함돼 있는 만큼, 이날 외출은 삼가달라는 권고를 전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시 행동에 대해 "어린이나 노약자, 호흡기 및 심폐질환자는 물론 일반인도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세하는 것이 좋다"라며 "불가피한 실외 활동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와 보호안경, 모자를 착용해야 한다. 집안의 창문을 모두 닫고, 빨래는 실내에서 건조시켜야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미세먼지는 18일 오후부터 점차 사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오늘은 방콕! 비단 오늘만은 아니지만",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스모그까지 중국이 문제군",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어쩐지 오늘따라 목이 더 건조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