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힐링캠프’깜짝출연, 영상편지“성유리 돌직구, 나보다 못해”

한혜진 '힐링캠프' 깜짝 출연 사진=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방송 중 캡쳐

한혜진 ‘힐링캠프’ 깜짝 출연

배우 한혜진이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의 배우 황정민 편에 영상편지로 깜짝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의 '안방마님' 출신인 한혜진은 자신의 후임 MC인 성유리의 돌직구가 자신보다 못하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힐링캠프’ 녹화 중, MC들은 황정민에게 한혜진과 성유리 중 누가 더 아름답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황정민의 상대역이자, ‘힐링캠프’의 제 1대 안방마님이었던 한혜진과 제 2대 안방마님으로 현재 활약하고 있는 성유리를 비교한 것. 황정민이 망설임 없이 성유리를 선택했을 때, 영상편지 속 한혜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한혜진은 ‘힐림캠프’의 원년멤버로서 MC 이경규와 김제동에게 안부를 전했다. 그녀는 ‘힐링캠프’를 그만 둔 후 연락두절 됐다는 김제동과, 연락은 주고 받지만 축구와 남편 기성용 이야기뿐인 이경규에게 서운한 기색을 보였다.

또 한혜진은 두 아저씨들이 현재 MC인 성유리에게 푹 빠진 것 같다며 질투 아닌 질투를 보였고, 아저씨들 사이에서 고생이 많다며 성유리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그러나 제작진이 건넨 거짓말 탐지기에서 한혜진은 ‘성유리 돌직구, 나보다 못하다’는 질문에 아니라고 대답했지만, 거짓말 탐지기의 판단결과 거짓으로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 ‘힐링캠프’ 깜짝 출연에 누리꾼들은 “한혜진 ‘힐링캠프’ 깜짝 출연, 원조 돌직구가 나타났다” “한혜진 ‘힐링캠프’ 깜짝 출연, 김제동은 왜 연락두절일까” “한혜진 ‘힐링캠프’ 깜짝 출연, 반가운 손님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배우 황정민은 나이만 먹었을 뿐 대책 없는 남자 ‘태일’역을 맡았고, 배우 한혜진은 상대역인 ‘호정’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는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방송 중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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