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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안면 실인증이란? 브래드 피트도 겪는 증상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1-22 08:39
2014년 1월 22일 08시 39분
입력
2014-01-21 16:40
2014년 1월 21일 1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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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브래드피트 안면 실인증'
21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안면 실인증(prosopagnosia)이 갑작스럽게 이슈가 되고 있다.
안면 실인증은 시각적 인지 불능의 한 형태로, 사람의 얼굴을 재인할 수 없는 상태를 뜻한다. 보통 뇌 손상이 원인일 수 있다.
지난해 할리우드 영화배우 브래드피트는 자신이 '안면 실인증' 장애를 겪고 있어 가끔 주위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고 있다고 털어놓아 주목받은 바 있다. 국내에서도 개그맨 박휘순, 배우 조미령, 가수 호란, 신해철 등이 안면 실인증 장애를 고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안면 실인증을 겪는 환자들은 사회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받을 정도로 사람의 얼굴이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
특히 이들은 종종 거의 매일 보는 친숙한 사람들도 인식하지 못한다. 심한 경우 배우자나 자녀들을 인식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자기 자신의 얼굴을 인지하는 데도 어려움을 보인다.
누리꾼들은 "브래드피트가 고백한 안면 실인증이 얼굴 인식 장애구나", "안면 실인증, 브래드 피트도 걸렸다니 처음 알았다", "브래드피트 안면 실인증, 뇌 손상이 원인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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