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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희 “욕 해달라는 팬에게 ‘○○’라고 했더니 진짜 좋아하더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1-22 14:10
2014년 1월 22일 14시 10분
입력
2014-01-22 09:40
2014년 1월 22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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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희 욕/엠넷 ‘비틀즈코드3D’ 캡처)
'도희' '도희 키'
'응답하라 1994'에서 찰진 전라도 사투리 욕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던 도희가 욕을 해달라는 팬 때문에 곤혹스러웠던 사연을 고백했다.
2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비틀즈코드3D'에는 그룹 룰라 멤버 이상민, 채리나와 배우 손호준, 걸그룹 타이니지 멤버 도희, 제이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도희는 드라마가 뜨고 나서 불편해진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욕해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며 말문을 열었다.
도희는 "사석이고 1대1로 요청하시면 안 해드릴 수도 없고 해드릴 수도 없다"며 곤혹스러웠던 경우를 언급했다.
이어 도희는 "한번 욕을 해드린 적이 있다. 한 분이 끈질기게 욕을 해달라고 해서 '꺼져'라고 이야기했다. 그랬더니 진짜 좋아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도희는 실제 키를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이날 도희는 미르가 실제 키를 묻자, 대답 없이 그를 노려보다 "정확히 제 키는 151.8cm"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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