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안녕’ OST가 ‘별그대’ 결말 암시? 가사보니 ‘의미심장’

사진제공='별그대' OST 효린 '안녕'/SBS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OST인 걸그룹 씨스타 효린의 '안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효린의 '안녕'은 22일 정오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 노래는 '별그대'에서 주인공 전지현(천송이 역)과 김수현(도민준 역)의 테마곡이다. 앞서 '별그대' 8회에서 전지현과 김수현이 서로에게 끌리는 마음을 느끼면서 첫 키스를 나누는 장면에 삽입됐다.

효린의 '안녕'은 만남과 이별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내포했다. 이에 노래 가사가 극중 전지현과 김수현의 관계를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효린의 '안녕' 가사에는 '우연히 내게 다가와 감싸 안아주고 서로 멍하니 바라보다 건넨 말 안녕', '꿈속에서만 스쳐갔던 지금 넌 내 앞에', '사랑이 왔는데 그댄 떠난대 기다렸는데 더 볼 수가 없대', '늘 바보처럼 흐르는 눈물이 말해 안녕 이젠' 등 이별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실제 '별그대'에서 외계인 김수현은 전지현을 지구에 두고 떠나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그러면서 '별그대'가 새드엔딩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별그대' OST 효린 '안녕', 설마 새드엔딩인가?", "'별그대' OST 효린 '안녕', 가사가 슬프다", "'별그대' OST 효린 '안녕', 드라마 이야기와 절묘하다", "'별그대' OST 효린 '안녕', 이별하는 건가", "'별그대' OST 효린 '안녕', 결말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별그대'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