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XTM '주먹이 운다' 3화에서는 최종 팀 선발을 위한 1대 1 서바이벌 배틀이 펼쳐졌다.
김뿌리를 상대로 맞은 박형근은 경기 전 "김뿌리가 킥복싱은 잘하는 것 같고 물론 저보다는 아니지만, 어차피 저한테 다 질 테니까. 수월하게 이길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형근의 자신감은 근거없는 것이 아니었다. 경기가 시작하자 박형근은 김뿌리에게 강력한 프론트 킥과 무차별 파운딩을 가했다. 박형근이 승리를 거두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13초였다. 경기 시작 13초만에 승리한 것이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주먹이 운다 박형근 김뿌리'를 검색하며 크게 환호했다. 22일 박형근과 김뿌리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급상승 검색어에 올랐다. 누리꾼들은 "주먹이 운다 박형근, 13초 승리라니", "박형근 대단하다. 김뿌리가 약한 것도 아닌데", "주먹이 운다 박형근!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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